함께하는 대장정

건강한 젊음과 박카스가 함께합니다.

7월 1일 새벽의 기록.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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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일 수요일 날씨 쾌적한 바람

4일차 행진 : 포항을 떠나고 영덕 입성, 그리고 벌써 100km 달성했다고 함.
아직까지도 국토대장정에 실감이 안나고 모든게 꿈 같아요.
아마 나중에 완주했을 때에도 같은 생각이 들수도 있다는 생각.
하지만 꿈에서 일어나면 또 실감이 나겠죠?
우리가 아주 멋진 일에 도전했고 또 아주 멋지게 그 일을 그 도전을 성취했으니깐요!

중국의 속어에서 이런 말이 있어요. 전생에 3000번의 고개 돌림(되돌아봄)이 금생의 한번의 스쳐지남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즉 우리 모든이의 만남이 그만큼 소중하고 우리들이 모두 인연인거죠 :)
그래서 이렇게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모두 함께 건강하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완주했으면 좋겠어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모든 순간을 모든 이들은 다 나와의 인연이라 생각하시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순간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어요. 그게 슬픈 일이든. 기쁜 일이든. 힘든 일이든, 고통이든 모두 달갑게 받아들이고 즐겼으면 합니다.


'불침번'이라는 것도 이번 생에는 처음이라 중국에서는 이런 문화가 없어서 너무 신기한 경험이네요.
단지, 새벽타임이라서 잠자는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니, 그래도 오늘은 좋은 숙영지에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불침번' 당번에 감사하고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