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대장정

건강한 젊음과 박카스가 함께합니다.

7월 4일 새벽의 기록
2019-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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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쉬운 글.

2평 남짓한 공간에서 동료들과 같이 자는 이 곳은 언제나 남의 나라일 것만 같았다.

다른 지역, 성격, 나이 등 어느 하나 공통점이 없는 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것은 그러기에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강아지 똥에서 민들레가 피듯, 그 안에서는 내가 상상치 못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희생, 배려, 동료애, 우정, 사랑 등 혼자일때는 느낄 수 없었던지만 그 공동체(共同體)의 가치는 나의 좁디 좁은 사고를 반성케 했다.

그리고 그 꽃들은 ‘대장정’이라는 나비의 여정을 가능케하는 자양분이 되어 갔다.

긴 여정 속에서 지쳐갈 때 쯤에 한 꽃 한 꽃 꽃들이 갖고 있는 에너지는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자양분이 되었다.

긴 시간 이렇게 계속 날다보면 나비는 언젠가 죽겠지만 그 정신은 우리가 지나온 여정 길 곳곳에 뿌려져 남으리,

22기의 정신 뿐 아니라 그 이전, 그 이후 대장정이 지나온 역사가 혼자보다 ‘우리’의 가치를 보여주며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바래본다.